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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에서 일어난 시리아 적신월사 구호 차량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ICRC와 SARC에서 준비한 구호 물품이 대부분 파괴되었다. ⓒREUTERS/Ammar Abdullah

19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발생한 시리아 적신월사 구호 차량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ICRC와 SARC에서 분쟁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이날 준비한 구호 물품이 대부분 파괴되었다. ⓒREUTERS/Ammar Abdullah

시리아아랍적신월사(SA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은 19일 시리아 알레포의 오렘 알 쿠브라 지역에서 발생한 SARC 구호물자 보관창고 및 구호차량에 가해진 끔찍한 공습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20여 명의 민간인과 SARC 직원 한 명이 구호 차량에서 필수 구호 물품을 내리던 도중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로 인해 구호 물품 또한 대부분 파괴되어 지원이 절실한 수 천 명의 주민들에게 식량과 의료품이 닿지 못하게 되었다.

압둘라만 아타(Abdulrahman Attar) SARC 총재는 “많은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 희생된 동료 오마르 바라캇(Omar Barakat) 지부장은 매우 헌신적이고 용감했으며, 시리아의 무력 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쉴 새 없이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계속되는 교전으로 우리의 직원들과 봉사원들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라고 토로했다.

피터 마우러(Peter Maurer) ICRC 총재는 “어제의 공격은 명백한 국제인도법(전쟁법) 위반 행위로,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인도주의 단체 직원과 시설을 존중하고 보호하지 않는다면 이는 시리아 내 인도주의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생존에 필수적인 구호 물품을 지원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다테루 고노(Tadateru Konoé) IFRC 총재는 “오늘 적십자사와 적신월사는 애도 중입니다. 시리아 적신월사와 마음을 함께 하여 우리는 국제 사회가 인도주의 단체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보호를 보장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분쟁의 당사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시리아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에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이다. 지난 6년간 SARC 직원과 봉사자 54명이 임무 중 희생되었다.

SARC, ICRC 그리고 IFRC는 다시 한번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법에 따라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