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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피터 마우러(Peter Maurer) 총재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약 5일간 베네수엘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마우러 총재는 최근 사태로 인해 지원이 절실한 현지 주민들을 만나 인도적 상황을 확인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ICRC 활동을 살폈다. 또한 정부 당국과 베네수엘라적십자사,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만나 인도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CRC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인도적 지원금을 약 900만 달러에서 약 2,460만 달러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이주, 건강, 식수 위생 및 구금과 관련된 긴급한 4가지 주요 인도적 사안의 해결을 위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ICRC는 최근 베네수엘라 시민들에게 긴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병원 28곳과 기초 보건 센터 8 곳에 관련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식수 위생 및 의료 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ICRC 베네수엘라 사무소는 1966년 개소된 이래로 중립적이고 공평하며 독립적인 인도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 ICRC 뉴스자료 확인하기 >> Venezuela: ICRC to expand humanitarian ef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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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기사 >> 피터 마우러 ICRC 총재 베네수엘라 방문…인도적 지원 이행 약속

중앙일보 기사  >>  국제사회의 ‘무료급식소’가 된 베네수엘라…한국 지원금도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