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ICRC)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도주의 기구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적십자운동을 탄생시킨 모체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1만 8천여 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기준), 각국의 적십자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활동합니다.
임무 및 사명
ICRC의 임무는 무력충돌과 기타 폭력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국가들은 1949년 제네바협약(4개 협약)과 1977년 추가의정서(2개 의정서)를 통해 이 같은 임무를 ICRC에 부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네바협약은 ICRC가 무력충돌 기간 동안 ▲구금된 자들을 방문하고, ▲구호활동을 조직하며, ▲이산가족의 상봉을 지원하는 등의 인도적 활동을 펼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국제적십자운동 정관은 ICRC가 국내 소요사태와 같이 제네바협약이 적용되지 않는 유사 분쟁상황에서도 상기와 같은 인도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ICRC는 또한 무력충돌로 발생하는 고통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전투의 수단과 방법을 제한하는 국제인도법의 ‘수호자’ 역할도 수행합니다. 이는 제네바협약과 추가의정서에 ICRC가 국제인도법의 보호와 준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쉽
ICR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총회(Assembly)는 15명에서 25명의 스위스 국적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회 위원들은 ICRC의 원칙과 정책을 수립하고 그 활동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며 사무총장, 국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를 임명합니다. 총회의 총재·부총재직은 ICRC의 총재와 부총재가 각각 맡게 됩니다.
미르야나 스폴야리치 (Mirjana Spoljaric) ICRC 총재
노벨평화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