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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콩고 적십자사 봉사단원이 아이들에게 에볼라 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ICRC

킨샤샤/제네바(ICRC) –  적십자 에볼라 대응팀이 에볼라의 중심 발발지 였던 DR콩코 동쪽 지역의 키부, 베니 마을에 도착했다.

19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이 팀은 각각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DR콩코 적십자사, 국제적십자 사연맹(IFRC)의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이 그룹에는 합당한 예를 갖춰 안전하게 시신을 다루는 작업을 위한 9명의 전문가와, 식수위생 전문가, 그리고 지역관리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몇몇의 팀원들은 가장 최근의 에볼라 대응지였던 옵튜(Eauqtur)에서 베니지역으로 직접 파견되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의 아프리카 지역 국장인 파투마타(Dr Fatoumata Nafo-Traore) 박사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사망 직후의 시점에서 전염의 위험성이 가장 높다. 따라서 에볼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잘 처리하는 것은 전염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적 믿음과 규범에 적절히 잘 대응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 지역의 적십자 봉사단원들은 에볼라의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십자팀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지원에는 안전하며 존엄성을 갖춘 시신 처리를 위한 교육 및 관리감독 뿐만 아니라,  베니(Beni)와 몽지나(Mangina) 에서 아직 에볼라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지역에서의 에볼라 예방 교육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또한 대응팀은 베니지역 수용소의 식수위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며, 지역 병원 및 보건 시설에 감염 방지를 위한  통제 수단을 필요한 만큼 지원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번 에볼라 대응팀의 리더이기도 한, ICRC 콩코 부 대표인 니콜라스 램버트는 “우리는 북쪽 키부  지역의 사람들에 대한 깊은 우려을 표한다. 이들은 이미 수차례의 무력 분쟁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번 에볼라 발발이 이미 취약해진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더 곤궁하게 만들 수 있다 ”고 전했다.

북쪽 키부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무력분쟁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며, 지난 2년간 인도지원 단체들은 불안정한 치안으로 인하여 키부의 일부 지역에 접근이 어려웠다. ICRC는 2008년부터 베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몽지나지역에서  실향민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몽지나 지역은 북쪽 키부와 이투리 지역에서 분쟁을 피해 이동해온 수천 명의 주민들을 보살피고 있다.

이번에 발병한 에볼라는 최근 몇 달 안에 일어난 DR 콩코에서의 2번째 발발이며, DR  콩고 정부가 에볼라 발병 종식을 선언한 지 1주일 만에 다시 일어났다.

ICRC(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국제적십자위원회)는 국제적·비국제적 무력충돌, 내란 혹은 긴장 상황에서 제네바협약을 근간으로, 분쟁의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국제인도주의 기구이다. ICRC, 각국의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그리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함께 ‘적십자운동’을 구성하지만 서로 독립적이며, 각각의 임무와 역할이 다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이번 DR 콩고의 에볼라 대응과 같이, 필수 구호물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함께 협력하여 종합적 지원을 실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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