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 살고있는 파스칼린의 삶은 어느 날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파스칼린은 한 무장단체의 단원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게 됐고, 그런 그녀를 남편과 마을 사람들이 외면해버린 것입니다.
여러 문화권에서 성폭행 피해자들은 성폭행 그 자체의 폭력성으로 인한 트라우마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는 아픔을 경험합니다.
파스칼린은 지역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남편과 다시 미래를 계획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를 향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그녀의 치유의 여정은 험난해 보입니다.
<콩고에서 온 소식 – 파스칼린의 이야기(영문)>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성폭행, 역경, 그리고 무력충돌 상황을 겪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