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마우러 ICRC 총재는 임기 종료를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10월 3일 ICRC 제네바 본부로 초청해 고별 조찬을 가졌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순택 여사와 보좌진과 함께 조찬에 자리했으며 ICRC에서는 크리스틴 비얼리 부총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조찬을 통해 적십자 운동과 직원들의 헌신에 대한 찬사를 표했으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도 계속해서 ICRC의 친구로 남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마우러 총재는 반 사무총장 임기 동안의 ICRC와 UN 간의 협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반 사무총장의 앞날에 축복과 발전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