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 제네바/나이로비 – ICRC 소속 독일인 간호사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피랍됐다.
이와 관련해 ICRC 소말리아 대표단의 다니엘 오말리 부단장은 “동료의 안전이 매우 염려된다”라며 “그녀는 매일 생명을 구하고, 소말리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던 간호사다”라고 말했다.
이번 피랍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수요일 오후 8시경, 모가디슈에 위치한 ICRC 사무소에 진입한 무장한 남성들에 의해 일어났다.
ICRC는 현재 해당 직원의 석방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는 그 외의 추가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
오말리 부단장은 “ICRC는 즉시, 조건 없는 그녀의 석방을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