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2021년 5월 8일, 파푸아뉴기니 – 오늘 우리는 적십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끼치는 영향을 기억하며, 세계 적십자와 적신월사의 날을 기념합니다.
올해 국제 적십자 및 적신월 운동은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전달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적십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푸아뉴기니 적십자사 (PNGRCS)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구금 장소, 파푸아뉴기니의 외진 지역 및 20개 지방의 병원 등에서 지역 사회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의 적십자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전염병과 함께 제기되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조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위생과 위생시설 지원을 하며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베나마 로바(Uvenama Rova), PNGRCS 사무총장은 PNGRCS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로 인해 코로나19 전염병과 같은 재난으로 위협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바 사무총장은 이어, “또한 PNGRCS는 정부가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도록, 탄력적이며 강하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더했습니다.
더불어, 굴람 무함마드 아완(Dr Ghulan Muhammed Awan)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국가 대표단 단장은 코로나19가 파푸아뉴기니를 포함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완 단장은,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전염병 대유행 종식에 대한 노력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가 취한 공동접근 방식은 매우 칭찬할만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회복력과 헌신은 멀리 떨어진 외진 지역의 지역사회에도 지원이 도달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도미닉 어반(Dominik Urban)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파푸아뉴기니 사무소 대표는 적십자 운동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위생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반 대표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노력을 통해 외진 지역 주민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구금자를 포함하여 소외된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였고, 최전선에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적십자운동의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6억 5천만 명이 보건위생 증진 활동의 혜택을 받고, 1억 6백만 명이 물·위생 활동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 약 7천9백만 명이 음식이나 현물을 지원 받고, 100만 명이 전화나 영상통화, 편지, 음성메시지 지원을 통해 가족과 다시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의 고통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 피터 마우러(Peter Maurer) ICRC 총재
프란체스코 로카(Francesco Rocca)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 (IFRC) 총재는 “코로나19, 기후 위기, 이주민들에 대한 지원 등 해결해야 할 심각한 글로벌 과제가 많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카 총재는 “하지만 오늘 우리는 약 1400만 개의 축하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멈추지 않고 활동하는 우리의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아무리 작게 보일지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건네는 친절과 도움은 중요합니다. 그들의 집단적 지역 활동은 매일 엄청난 전 세계적 영향을 끼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피터 마우러 (Peter Maurer) ICRC 총재는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모든 위기의 최전선에 있으며 때로는 자신의 안전을 희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무력 충돌, 재난 및 다른 인도주의적 위기 등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의 고통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우러 총재는 이어 “세계 적십자와 적신월사의 날은 우리가 그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들은 매일 전 세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