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는 1863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국제인도주의 기구로, 제네바협약에 따라 무력충돌 및 기타 분쟁 상황에서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ICRC는 국제인도법에 의거해 구금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피구금자들의 구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합니다. 또한 피구금자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며, 이들의 사건이 추적 관찰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기록합니다.
ICRC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강제실종, 즉결 처형, 고문 및 기타 부당한 대우를 예방하고 종식시키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분쟁 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지난 8월 21일 KBS에 방영된 ‘시사기획 창: 광복절 특집 위안부 2부작 제2부 “국가는 그들을 버렸다”에 ICRC가 소개된 부분입니다.
영상에 등장한 파브리오 벤지 ICRC 역사기록관 수석은 “ICRC의 일반 공개 문서 보관소에는 주로 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문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 앞에는 주로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 대한 ICRC의 조사 보고서들이 있습니다.”라며 ICRC 문서고를 소개했습니다. ICRC는 1945년 2월 인도 라자스탄에 있는 데올리 수용소를 조사한 자체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이에는 조선인 위안부와 관련된 정보가 기록돼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