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전 세계적인 감염병의 확산은 많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력충돌 지역 내 사람들, 전쟁포로 및 구금시설 재소자들은 이러한 감염병의 위협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세계 제1차, 2차 대전은 물론 한국전쟁 당시에도 전쟁포로와 수감자들을 위한 보호 활동을 이어온 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는 코이카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와 함께 인도네시아 교도소 재소자의 안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10월 7일, 알렉산드흐 패트 (Alexandre FAITE) ICRC 인도네시아ž-동티모르대표부 대표와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인도네시아 수감시설 내 감염병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약정(Agreement)을 체결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어, 정부에 대한 포괄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재소자와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방역 강화 지원을 필요로합니다.

해당 약정서를 통해 코이카의 지원금 20만 달러 (한화 약 2억 2천 만원)가 ICRC 인도네시아-ž동티모르대표부에 전달되었습니다. ICRC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67개 교도소 내 재소자 (약 5만 8천여 명)에게 위생용품과 감염병 예방 물품을 긴급히 전달하고, 교도관 및 간호인력을 포함한 교정시설 근무자에 대해서도 의료용 보호장비 지원 및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ICRC는 무력충돌 지역 내 구금시설의의 인도적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보호 활동을 합니다. ICRC는 조사관을 파견하여 시설 내 환경조사를 진행하고, 피구금자와의 면담 및 교정시설 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시설 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